급발진 차량 순위 및 사고 대처법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

자동차 급발진은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이 갑자기 가속되는 현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년 수많은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원인과 대책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량이 급발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사고대처법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 차량 순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급발진 신고 건수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총 201건의 급발진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에는 58건, 2018년에는 39건, 2019년에는 33건, 2020년에는 25건, 2021년에는 39건, 2022년에는 7건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제조사의 결함이 인정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유종별 급발진 신고 건수

유종별로 보면 경유 차량이 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휘발유 차량이 65건, LPG 차량이 25건, 전기차가 20건, 하이브리드 차량이 1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기차 보급 증가와 함께 급발진 신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급발진 신고 건수는 2019년에는 4건, 2020년에는 3건, 2021년에는 8건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제조사별 급발진 신고 건수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가 제작한 차량에서 발생한 급발진 사고 비중이 절반 가량인 47% (95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기아차가 29건, 르노코리아가 18건, BMW가 15건, 쌍용차가 11건, 한국 GM이 9건, 벤츠가 7건, 폭스바겐이 6건,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3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가장 많은 급발진 신고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에어백 미전개 건수

급발진 신고 중에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총 201건 중에서 에어백 미전개 건수는 141건으로 약 70%였습니다. 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의 에어백 미전개 건수가 가장 많은 73건이었으며, 기아차가 15건, 르노삼성이 14건, BMW가 12건, 한국 GM이 8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가 알려주는 급발진 대처법

자동차 전문가가 알려주는 급발진 대처법 영상입니다

자동차 전문가가 알려주는 급발진 대처법 영상

 

결론

자동차 급발진 사고는 예고 없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과 대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의 구제도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과 관계부처의 철저한 조사와 방지대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자동차 구입과 운전 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의 차량이 급발진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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